'갈리아 전쟁'은 기원전 58년에서 기원전 50년 사이에 로마의 정치가이자 군사 지도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현재의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일부 지역)를 정복하기 위해 벌인 군사 작전이다. 이 전쟁은 카이사르의 권력을 강화하고 로마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쟁은 세 개의 주요 기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기원전 58년에 시작된 알레바리 전쟁으로, 카르탄인 족과의 충돌로 시작된다. 제일 먼저 갈리아의 켈트족들과의 전투를 통해 지역의 주요 부족과 동맹을 형성하며 진군을 개시하였다. 카이사르는 머리 위에 있는 절대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갈리아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갈리아의 해방자로 포장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기원전 57년에서 56년 사이에 이어진 전투들로, 이는 특히 벨기족과의 전투가 포함된다. 벨기족은 갈리아의 주요 민족 집단 중 하나로, 카이사르는 그들과의 전투를 통해 갈리아 전역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마지막 단계는 기원전 54년에서 50년까지의 갈리아의 여러 부족의 반란, 특히 비렌기가 출현한 시기로, 빌파리 전투와 같은 다수의 심각한 전투가 있었다. 카이사르는 끝내 대부분의 갈리아 지역을 정복하고 로마의 지배하에 두게 되었다.
갈리아 전쟁의 결과는 로마의 세력을 확장하고 카이사르의 정치적 지위를 강화했다. 또한, 이 전쟁의 결과는 로마 내전의 배경이 되었다. 카이사르는 전쟁 과정을 기록하여 '갈리아 전기'라는 책을 남겼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군사 작전, 정치적 전략 및 당시 갈리아의 문화에 대한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여겨진다.